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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리

조·중·동 미디어는 프로파간다 머신인가?

by 강아지톡톡-아지톡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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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미디어는 프로파간다 머신인가?

1. 조·중·동의 정의와 영향력

'조·중·동'은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신문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가리키는 약칭입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 미디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 여론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보도 방식과 의제 설정이 사회적 균형보다는 특정 이념이나 이해관계에 치우쳤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비판의 중심에는 이들이 '프로파간다 머신', 즉 정치적·경제적 목적을 가진 선전 도구 역할을 한다는 의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스미디어는 프로파간다.


2. 프로파간다란 무엇인가?

프로파간다(Propaganda)는 특정 이념이나 의제를 대중에게 설득하거나 주입하기 위해 정보를 조작하거나 편향되게 제공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입니다.

프로파간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보의 선택적 배포: 유리한 정보만 강조하고 불리한 정보는 숨기거나 왜곡.
  • 감정 자극: 공포, 분노, 애국심 등 강한 감정을 자극하여 논리적 사고를 억제.
  • 반복: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하여 대중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게 만듦.

3. 조·중·동의 프로파간다적 요소

1) 선택적 보도와 편향된 프레임

조·중·동은 특정 정치적·경제적 이념에 기반하여 뉴스를 구성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 사건의 프레임화: 특정 사건을 보도할 때, 보수적 시각에서 유리하게 구성된 프레임을 적용. 예를 들어, 진보적 정책에 대해 부정적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경제 위기를 과장하여 공포감을 조성.
  • 특정 세력의 옹호: 대기업이나 정치권의 보수 세력을 옹호하거나 그들의 잘못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음.

2) 여론 조작

조·중·동은 여론 형성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특정 사안을 대중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시키거나 반대로 묵살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이념을 주입하거나, 반대 세력의 의제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3) 클릭 유도를 위한 선정적 보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감정적인 제목을 사용하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대중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고,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는 프로파간다의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4) 광고와 이해관계

조·중·동은 광고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보도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 유리한 보도를 하거나, 불리한 정보를 보도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4. 프로파간다 머신으로서의 조·중·동 비판

  1. 민주주의 훼손
    언론의 본질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중·동이 특정 이념과 세력을 대변하며 편향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이는 대중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킵니다.
  2. 사회적 갈등 조장
    조·중·동은 종종 이념 갈등을 부추기거나 특정 집단을 희생양으로 삼는 방식으로 보도합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대중 간의 신뢰를 약화시킵니다.
  3. 책임 회피
    조·중·동은 자신들의 보도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충분히 책임지지 않고, 비판에 대해 회피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언론의 공적 역할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5. 대안: 언론 소비자의 역할

  1. 비판적 사고
    언론 보도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확인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대안 미디어 활용
    기존의 조·중·동 중심 언론에서 벗어나 독립 언론, 시민 저널리즘,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관점을 접해야 합니다.
  3.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대중이 언론의 프레임과 프로파간다를 인식하고 이에 저항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를 강화해야 합니다.

결론: 조·중·동과 대중의 새로운 관계

조·중·동이 오랫동안 한국 언론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그들의 보도 행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가져야 할 책임감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대중은 이러한 프로파간다적 요소를 경계하며, 더 다양한 관점을 탐구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정보의 진실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언론의 책임을 묻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대중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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