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주조장의 이야기

해창주조장의 이야기: 해남에서 탄생한 명품 막걸리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떠올리면, 낮은 도수와 살짝 달콤한 맛으로 친근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전남 해남의 해창주조장에서는 이 겸손한 술을 명품의 경지로 끌어올렸습니다. 고급스럽고 강한 개성을 가진 고품질 막걸리를 생산하는 해창주조장은 한국 전통주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해창막걸리

명품의 맛: 해창 막걸리

해창주조장의 막걸리는 도수와 발효 과정에서의 시간 투자로 차별화됩니다. 이들의 주력 상품은 9도와 12도의 막걸리이며, 한정판으로 유명한 18도의 막걸리도 있습니다. 대부분 시중에 나오는 막걸리가 약 6도에 머무는 반면, 해창의 높은 도수 막걸리는 긴 발효 과정과 추가 공정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해창 막걸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해창 18도는 한정판으로, 출고가는 무려 11만 원에 이릅니다. 해창주조장의 대표 오병인은 한국의 전통주도 고가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인의 손길과 재료

해창 막걸리의 품질은 재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많은 상업적인 브랜드들이 첨가물이나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해창은 자연적인 방식을 고수합니다. 이 막걸리는 해남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찹쌀에 약간의 멥쌀을 섞어 만들어지며, 찹쌀 본연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인공 감미료를 대신해줍니다.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해창막걸리

허영만 작가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해창 막걸리의 애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 병마다 장인의 정성과 시간이 깃든 해창 막걸리는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역사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주조장

해창주조장은 그 자체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일본식 가옥의 구조를 유지한 살림집과 잘 가꾸어진 정원이 주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듭니다. 약 2,500㎡의 정원에는 40여 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며, 그 중 700년 된 배롱나무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이곳의 정원은 해창주조장이 품고 있는 전통과 품질을 반영합니다.

또한, 입구에 주차된 롤스로이스 차량도 눈길을 끕니다. 이 고급 차량은 해창 막걸리의 명품 이미지를 상징하며, 해창 18도의 라벨에는 허영만 작가가 그린 롤스로이스 그림이 자부심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해남의 문화적 명소들

해창주조장을 방문할 때, 해남의 다른 역사적 보물들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남을 대표하는 인물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가 바로 그곳에 있습니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는 비자림과 고산 윤선도 유물 전시관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께는 두륜산 케이블카가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한라산까지 보이는 경관이 일품입니다. 10월에 방문한다면, 우수영 관광지에서 열리는 명량대첩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해창주조장 방문 안내

한국 전통주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해창주조장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이든, 고급 한국 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고 싶은 분이든 해창주조장은 명품 주류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061-532-5152로 연락하세요. 오늘도 아지톡이었습니다.